추상화
- 어떤 양상, 세부 사항, 구조를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특정 절차나 물체를 의도적으로 생략하거나 감춤으로써 복잡도를 극복하는 방법입니다. 복잡성을 다루기 위해 추상화는 두 차원에서 이뤄집니다.
- 첫 번째 차원은 구체적인 사물들 간의 공통점은 취하고 차이점은 버리는 일반화를 통해 단순하게 만드는 것입니다.
- 두 번째 차원은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불필요한 세부 사항을 제거함으로써 단순하게 만드는 것입니다.
- 모든 경우에
추상화의 목적
은 복잡성을이해하기 쉬운 수준으로 단순화하는
것입니다.
객체
- 객체란 특정한 개념을 적용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물을 의미합니다. 개념이 객체에 적용됐을 때 객체를 개념의 인스턴스라고 합니다.
개념의 세 가지 관점
- 심볼(Symbol) : 개념을 가리키는 간략한 이름이나 명칭입니다.
- 내연(Intension) : 개념의 완전한 정의를 나타내며 내연의 의미를 이용해 객체가 개념에 속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외연(Extension) : 개념에 속하는 모든 객체의 집합입니다.
분류
- 분류란 객체의 특정한 개념을 적용하는 작업입니다. 객체에 특정한 개념을 적용하기로 결심했을 때 우리는 그 객체를 특정한 집합의 멤버로 분류하고 있는 것입니다.
타입
- 타입은 개념과 동일합니다. 따라서 타입이란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다양한 사물이나 객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관념을 의미합니다. 어떤 객체에 타입을 적용할 수 있을 때 그 객체를 타입의 인스턴스라고 합니다. 타입의 인스턴스는 타입을 구성하는 외연인 객체 집합의 일원이 됩니다.
데이터 타입
- 데이터 타입은 메모리 안에 저장된 데이터의 종류를 분류하는 데 사용하는 메모리 집합에 관한 메타데이터입니다. 데이터에 대한 분류는 암시적으로 어떤 종류의 연산이 해당 데이터에 대해 수행될 수 있는지 결정합니다.
객체와 타입
- 객체가 협력을 위해 어떤 책임을 지녀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이 객체지향 설계의 핵심입니다.
- 어떤 객체가 어떤 타입에 속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객체가 수행하는 행동입니다.
- 객체의 내부적인 표현은 외부로부터 철저하게 감춰집니다.
- 객체의 타입을 결정하는 것은 객체의 행동뿐입니다.
책임-주도 설계(Responsibility-Driven Design)
- 책임 주도 설계라고 부르는 객체지향 설계 방법은 데이터를 먼저 생각하는 데이터-주도 설계방법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.
객체를 결정하는 것은 행동입니다.
- 데이터는 단지 행동을 따를 뿐입니다. 이것이 객체를 객체답게 만드는 가장 핵심적인 원칙입니다.
일반화/특수화 관계
- 객체지향에서 일반화/특수화 관계를 결정하는 것은 객체의 상태를 표현하는 데이터가 아니라 행동이라는 것입니다.
- 일반적인 타입은 특수한 타입보다 더 적은 수의 행동을 가지고 특수한 타입은 일반적인 타입보다 더 많은 수의 행동을 가집니다.
- 단, 특수한 타입은 일반적인 타입이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동일하게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.
- 타입의 내연을 의미하는 행동의 가짓수와 외연을 의미하는 집합의 크기는 서로 반대입니다.
- 일반적인 타입을 슈퍼타입이라고 하고 좀 더 특수한 타입을 서브타입이라고 합니다.
- 일반화는 추상화를 위한 도구입니다. 불필요한 것을 제거함으로서 상황을 단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.
결국 타입은 추상화입니다.
- 타입을 이용하면 객체의 동적인 특성을 추상화할 수 있습니다.
- 결국 타입은 시간에 따른 객체의 상태 변경이라는 복잡성을 단순화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
클래스
- 클래스는 단지 타입을 구현할 수 있는 여러 구현 메커니즘 중 하나일 뿐입니다.
- 클래스는 타입의 구현 외에도 코드를 재사용하는 용도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클래스와 타입을 동일시하는 것은 수많은 오해와 혼란을 불러일으키곤 합니다.
- 객체지향에서 중요한 것은 동적으로 변하는 객체의 ‘상태’와 상태를 변경하는 ‘행위’입니다.